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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부자 동네 vs 가난한 동네' 수명 비교, 이렇게나 차이 난다고?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부자 동네 vs 가난한 동네' 수명 비교, 이렇게나 차이 난다고?

등록 2023.03.24 08:39

이석희

  기자

'부자 동네 vs 가난한 동네' 수명 비교, 이렇게나 차이 난다고? 기사의 사진

'부자 동네 vs 가난한 동네' 수명 비교, 이렇게나 차이 난다고?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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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경제적 차이를 빈부격차라고 합니다. 입지가 좋은 지역은 집값 등의 이유로 부유한 사람들이 모이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빈곤한 이들이 살게 됩니다.

장시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 개인 간 경제적 차이를 넘어 지역별 격차가 형성되는데요. 지역 간 빈부격차가 삶의 경제적인 부분을 넘어 기대수명에서도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대수명이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최근 영국의 보건 싱크탱크 연합체 '헬스이퀄스'에 따르면 부유한 지역의 기대수명이 빈곤 지역보다 10년 이상 높았습니다.

잉글랜드 지역의 상위 10% 부촌의 기대수명은 남성 83.5세, 여성 86.4세인 반면, 스코틀랜드 지역 하위 10% 빈촌은 남성 69.5세, 여성 75.6세에 불과했지요.

최근에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더 주목하는데요. 태어나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인 건강기대수명의 빈촌과 부촌 간 격차는 기대수명보다 더 큽니다.

스코틀랜드 지역 상위 10% 부촌의 건강기대수명은 남성 72.1세, 여성 71.6세로 높습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하위 10% 빈촌의 건강기대수명은 남녀 각각 47세와 50.1세로 낮았지요.

빈부격차는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국의 상위 10% 부촌은 10만명당 950.6명인 반면 하위 10% 빈촌은 10만명당 183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빈부격차에 따라 이러한 차이들이 나타나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부실한 주거환경, 기대 미만의 교육, 빈곤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역별 의료 격차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영국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단지 다른 동네에서 태어났을 뿐인데 기대수명이 낮아지는 억울한 상황을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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