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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신형 코나EV 공개···"한 번에 410km 간다"

산업 자동차

현대차, 신형 코나EV 공개···"한 번에 410km 간다"

등록 2023.03.07 15:28

박경보

  기자

동급 최대 수준 효율성에 미래지향적 디자인 구현ccNC 등 동급 최초 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이달 열릴 서울모빌리티쇼 통해 실차 최초 공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제공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EV)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회 충전시 41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코나 일렉트릭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 등을 통해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날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해 동급 최대 수준의 최대주행거리(산업부 인증 기준)를 확보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외장은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으면서도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 ▲스티어링 휠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깔끔히 정돈된 콘솔 공간 ▲실내 수납공간을 고려해 디자인된 무드조명 ▲2열 플랫 플로어 등으로 구성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없도록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이 보강됐다. 또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실내 디자인. 사진=현대차 제공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실내 디자인. 사진=현대차 제공

또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2(FCA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다채로운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가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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