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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OLED TV 판매 돌입···LG전자와 정면승부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OLED TV 판매 돌입···LG전자와 정면승부

등록 2023.02.20 08:52

김현호

  기자

북미 시장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국내 출시77·65·55형 3가지 모델 선봬···309만원부터

삼성전자 77형 OLED TV 사진=이지숙 기자삼성전자 77형 OLED TV 사진=이지숙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본격 판매한다.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1년여 만이다. 안방에선 LG전자의 올레드TV와 판매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일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와 OLED TV 등 2023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3월9일이다.

사이즈는 77·65·55형 3가지다. 패널은 QD(퀀텀닷) OLED가 쓰인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패널은 기존의 OLED 패널 대비 수명이 길고 잔상(burn in : 번인)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고가는 309만원부터 시작하며 삼성전자는 사전판매를 기념해 헤드셋 및 사운드바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첫 출시하는 삼성 OLED는 뉴럴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144Hz의 높은 주사율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탑재하고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획득해 궁극의 게임 경험도 선사한다.

2023년형 TV 신제품 출고가는 ▲Neo QLED 8K(QNC900) 85형 1570만원, 75형 1280만원 ▲Neo QLED(QNC95) 85형 949만원, 75형 809만원 ▲OLED(SC95) 77형 799만원, 65형 529만원, 55형 309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023년형 Neo QLED 8K는 초대형 화면과 8K 초고화질, 사운드 기술로 최고의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Neo QLED와 함께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삼성 OLED까지 사전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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