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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지평막걸리, 지난해 매출액 441억원···전년比 10%↑

유통·바이오 채널

지평막걸리, 지난해 매출액 441억원···전년比 10%↑

등록 2023.01.26 13:5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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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평주조 제공사진=지평주조 제공

지평주조는 지평막걸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우리 술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평막걸리는 2022년 연 매출 4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젊은 층의 수요가 두드러지는 편의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비건 인증, 쉐이크쉑 콜라보 마케팅 등 다양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평막걸리는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른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기존 제품 4종에 대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술 막걸리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쉐이크쉑과 협업해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하기도 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막걸리, 전통주 등 우리 술이 '힙'한 술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지평막걸리의 전체적인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도전적인 매출 목표를 가지고 주종 라인업을 확대해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막걸리, 약주, 증류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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