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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핀다 "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오전 9시 한도조회↑"

금융 은행

핀다 "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오전 9시 한도조회↑"

등록 2023.01.18 20:41

차재서

  기자

사진=핀다 제공사진=핀다 제공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과 맞물려 핀다의 대출중개 플랫폼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핀다는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은행 영업시간 단축 전면화 이후 오전 9시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가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 7월부터 2022년말까지 사용자 한도조회나 대출실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시간대는 '오전 9시~오전 9시30분'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30분'의 증가폭이 0.32%p로 가장 컸고, '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30분'은 0.27%p, '월요일 오후 3시~오후 3시30분'은 0.21%p 등으로 뒤를 이었다.

평일 은행 영업시간 외에 핀다 앱에서 한도조회를 한 사용자 비중도 54.2%로 단축 영업 이전(49.8%)보다 4.4%p 가량 상승했다.

심야시간(오후 11시~오전 5시) 사용자 비율은 10.8%, 주말 사용자 비율은 15.6%를 기록했다.

핀다 측은 은행 영업시간 단축으로 생긴 30분의 공백을 비대면 플랫폼이 채워줬다고 자평했다.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 바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찾고 불필요한 이자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에게 핀다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맞춤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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