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족만족 프로젝트' 시행···"맞춤형 혜택 제공"

배우 김남희. 사진=KT제공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온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고려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KT는 디즈니플러스(+) 제휴 혜택을 강화, 지니TV와 최신형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A' 또는 '지니 TV 셋톱박스3'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미디어포털을 통한 디즈니+이용을 제공한다. 셋톱박스의 리모컨에는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다.

OTT 구독 서비스도 리뉴얼했다. KT홈페이지 OTT구독 페이지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 등 구독형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OTT 구독을 통해 신청하면 매월 1000~2000원의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오는 17일부터 KT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세대 별 만족감을 더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과 상품들도 준비했다.

KT는 18세 이하 청소년 고객에게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팩'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청소년 지니팩 반값 프로모션'을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프리미엄가족결합 청소년 할인도 선보인다.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요금이 걱정인 부모들에 제격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무제한과 멤버십 VIP가 제공되는 '5G베이직' 요금을 월 3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는 프리미엄가족결합과 '기초연금 할인' 혜택을 줘 5G베이직 요금제를 월 2만7900원에 제공한다. 월 5000원을 추가하면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지난 13일 '신비키즈폰3'도 출시했다. '우리 아이 할인'을 적용하면 1만원대에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키즈 요금에 무료 제공되는 '안심박스'를 통해 자녀 위치 확인, 폰 사용 관리, 유해 차단도 이용할 수 있다.

구강본 KT Customer 사업본부장 상무는 "유무선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KT에게 가족은 만족과 보답을 드릴 최우선 고객"이라며 "앞으로 KT는 가족에 중점을 두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KT에서 가장 좋은 통신 경험과 혜택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