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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오늘 회장 후보군 압축···19일 차기 CEO 확정

금융 은행

BNK금융, 오늘 회장 후보군 압축···19일 차기 CEO 확정

등록 2023.01.12 09:10

차재서

  기자

BNK(부산은행)DB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BNK(부산은행)DB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BNK금융그룹을 책임질 차기 회장의 윤곽이 드러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을 선정한다.

앞서 BNK금융 임추위가 선정한 1차 후보군엔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 6명이 포함됐다.

임추위는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경영 계획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면접 평가를 진행한다. 이어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3명을 추려 2차 후보군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9일 회의에서 다시 심층 면접을 갖고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확정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현재 BNK금융은 임추위 회의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등 비밀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정치권의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비롯한 외부 여론을 의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은행 노조는 최근 성명에서 "차기 회장은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사법처리 가능성이나 감독 당국의 규제 가능성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CEO가 선임되면 지배구조 공백으로 그룹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려해 보일 수 있는 이력서에 주목할 게 아니라, 과거 당사자의 경영 성과를 확인하고 과연 160조 자산과 9개 계열사, 약 8000명의 임직원을 이끌기에 적합한지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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