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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영상 SKT 대표 "AI 컴퍼니 도약과 전환의 해로 삼자"

IT IT일반 신년사

유영상 SKT 대표 "AI 컴퍼니 도약과 전환의 해로 삼자"

등록 2023.01.02 09:13

수정 2023.01.02 09:48

임재덕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023년을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을 하는 비전(VISION)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유 대표는 2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전(全)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유 대표는 "2022년은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서막을 보여준 한 해로 초유의 금리인상과 전쟁 발발로 인플레이션과 탈(脫) 세계화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는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요인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진=SK텔레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진=SK텔레콤

사업적으로는 넥스트(Next) 인터넷 후보로 거론되는 대화형 AI, 메타버스, Web3 등이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움츠려 있기 보다는 올 한해를 도약과 전환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특히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 ViSION 실천과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이닷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Global AI 서비스 사업자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유무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을 AI로 재정의하며, 타 산업의 AI 전환(AIX)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빅 테크 수준의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그 누구도 가본적이 없는 길이지만, 대한민국 통신과 ICT의 역사를 개척해온 자부심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길을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유 대표는 "AI 컴퍼니 비전을 바탕으로 계묘년 올 한해 검은 토끼처럼 크게 도약(Big Leap)해 내년부터는 크게 수확(Big Reap) 할 수 있는 기반을 다 같이 만들어 가자"며 신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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