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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카드뉴스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등록 2022.12.25 08:00

박희원

  기자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올해의 사자성어 1위 '과이불개(過而不改)'···무슨 뜻일까? 기사의 사진

교훈이나 유래를 함축하고 있는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매년 연말이 되면 전국 대학교수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를 뽑고 있는데요. 유독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네 글자는 '과이불개(過而不改)'로 선정됐습니다.

과이불개, 무슨 뜻일까요?

과이불개란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요. '논어'의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 성어로, 설문조사 후보로 선정된 5개의 사자성어 가운데 가장 많은 50.9%의 표를 얻었습니다.

해당 사자성어를 추천한 박현모 여주대 교수는 '우리나라 여당·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남 탓만 하며 고칠 생각을 않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의미의 욕개미창(慾蓋彌彰)이 2위, '포개놓은 알처럼 무너지기 쉽고 위태로운 상태'를 의미하는 누란지위(累卵之危)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4위는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 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는 뜻의 문과수비(文過遂非), 마지막으로 '사물을 자기 주관과 좁은 소견으로 그릇 판단한다'는 뜻의 군맹무상(群盲撫象)이 가장 적은 표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도둑 잡을 사람이 한패가 됐다'는 의미의 묘서동처(猫鼠同處)가 1위로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도 국내 정치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요. 다가올 내년에는 희망찬 사자성어가 선정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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