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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佛 명품 브랜드 '랑방'에 전략적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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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섬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그룹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다. 2007년부터 국내 랑방 총판을 맡고 있는 한섬이 랑방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명품 시장 성장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지난 5일 랑방그룹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약정을 맺었다. 투자규모는 약 800만달러에 이른다.

특히 이번 투자는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에도 국내 명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약 16조원으로 전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삼정KPMG가 지난 5월 낸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를 살펴봐도 국내 명품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연 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섬은 지난 2007년 랑방과 국내 독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랑팡파리를 비롯해 랑방컬렉션, 랑방스포츠 등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월에는 골프웨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따라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인 '랑방블랑'의 첫 매장을 열기도 했다.

한섬 관계자는 "랑방그룹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투자규모는 800만달러(한화 약 110억원)수준"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1세대 명품 패션 브랜드로 꼽히는 랑방은 전 세계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의류, 가방 등 피혁제품과 신발, 액세서리, 향수 등을 판매 중이다.

랑방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IPO를 통해 2억9000만달러(약 3785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섬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랑방그룹 IPO로 인한 수익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앞서 랑방은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프리마베라 캐피털 애퀴지션(PCAC)과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 합병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조앤 청 랑방 회장은 "한섬과 오랫동안 협력해 온 우리는 협력을 심화하고 전략적 투자자 동맹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 중 한 곳에서 기회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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