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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북은행 신임 행장에 백종일 프놈펜상업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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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신임 행장에 백종일 프놈펜상업은행장 내정

등록 2022.11.22 15:5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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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제공백종일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제공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장이 전북은행을 이끌게 됐다.

22일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백종일 행장을 전북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백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년 이상 금융사에 몸담은 자본시장 전문가다.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쳐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전문지식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은행과도 인연이 깊다. 백 내정자는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책임졌다. JB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엔 2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을 주도했고, 2021년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아울러 백 내정자는 최종 후보군에 함께 오른 서한국 현 행장이 2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용퇴의사를 밝히면서 단독 후보로 오르게 됐다.

백 내정자는 28일 전북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주주총회를 거쳐 전북은행 제13대 행장으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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