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먹거리 물가 줄줄이 인상···샘표, 간장 가격 11.5%↑

먹거리 물가 줄줄이 인상···샘표, 간장 가격 11.5%↑

등록 2022.10.26 19:54

천진영

  기자

공유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샘표식품은 간장 17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11.5% 인상했다. 출고가 인상을 반영해 대형마트 판매 가격은 오는 27일부터 조정되고, 편의점 판매가는 다음달 1일부터 오른다.

샘표식품이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원·달러 환율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과 제조 경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J제일제당과 대상도 각각 장류 가격을 13% 정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5일부터 가격을 인상했고 대상은 이달 1일부로 인상된 가격을 적용했다.

팔도는 내달 1일부터 비락식혜와 뽀로로 등 음료 8종의 출고가를 평균 7.3% 올린다. 지난 1일부터는 라면 12개 브랜드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7일부터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