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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대만봉쇄 군사훈련에 5·6일 운항 취소···아시아나도 내일 결항(종합)

대한항공, 中 대만봉쇄 군사훈련에 5·6일 운항 취소···아시아나도 내일 결항(종합)

등록 2022.08.04 16:18

수정 2022.08.04 16:19

이세정

  기자

보잉 777-300E. 사진=대한항공 제공보잉 777-300E. 사진=대한항공 제공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맞대응하기 위해 4일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일과 6일로 예정된 대만 직항 노선에 대한 결항을 확정했다.

중국의 이번 군사훈련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1시로 예고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매주 화·수·금·토·일 주 5회 대만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일요일인 7일의 경우 1시간 지연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군사훈련 첫날인 이날 운항 스케줄을 3시간 앞당긴데 이어 5일 대만 직항편 운항을 취소했다. 6∼7일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하루 전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사들은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의 탑승 날짜를 변경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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