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 복귀했다. 이로써 메가마트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지 23년 만에 오너경영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메가마트의 최대주주이자 고 신춘호 회장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메가마트는 농심그룹이 1975년 '동양체인'을 인수하며 설립한 유통전문점이다. 초기에는 신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았지만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는 신 회장의 방치에 따라 1999년부터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됐다.
메가마트 지분 56.14%를 보유한 신 부회장은 그간 사내이사로만 있다가 이번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전문경영인에 맡겼던 이사회 의장도 직접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신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며 "최근 어려워진 유통환경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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