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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日 도요타에 5G 텔레매틱스 장비 납품

삼성 하만, 日 도요타에 5G 텔레매틱스 장비 납품

등록 2022.07.11 19:43

이지숙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일본 도요타와 5G 차량용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도요타와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1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텔레매틱스는 차량 무선 인터넷 기술로 교통정보는 물론 차량사고 시 긴급구조,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만은 삼성전자의 5G 기술을 적용해 텔레매틱스 장비를 개발했으며 BMW의 전기차 iX에 최초로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하만이 카오디오 솔루션에서 벗어나 텔레매틱스, 디지털 콕핏 등으로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만은 삼성에 편입된 2017년부터 삼성전자 전장사업팀과 함께 디지털 콕핏을 개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의 차량용 증강현실(AR)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솔루션 업체 '아포스테라'를 인수해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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