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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조 투자한 美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내달 착공

삼성전자, 21조 투자한 美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내달 착공

등록 2022.05.27 14:27

이지숙

  기자

삼성전자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부지 모습. 사진=미국 테일러시 홈페이지삼성전자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부지 모습. 사진=미국 테일러시 홈페이지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이 내달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일러시는 뉴스레터를 통해 17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사진을 공개했다.

테일러시는 "땅 고르기 작업이 거의 완료됐고 현재 내부도로 및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달부터 공장 기초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은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중 테일러시에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식에는 텍사스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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