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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삼일제약, 비건브랜드로 4조원 규모 '건기식 시장' 진입 속도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삼일제약, 비건브랜드로 4조원 규모 '건기식 시장' 진입 속도

등록 2022.03.16 16:24

유수인

  기자

국내 비건인구 250만명 넘어···차별화 전략

사진= 삼일제약 제공사진= 삼일제약 제공

삼일제약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 뛰어든 후 본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여 기존 업체와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지난 2월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를 런칭하고 5종의 비건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비건 인구가 250만명을 넘어섰으며, 체질적 문제와 건강 및 다이어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최근 비건제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회사측은 '일일하우'가 이 같은 트랜드 변화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제품은 '일일하우 프로틴밀'과 '일일하우 오트리치' 2종이다. 이 밖에도 스틱형 젤리 제품인 '비건 파이토 골라겐 부스터 석류', '비건 히알루론산 코코넛', '비건 히알루로산 알로에'가 있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 및 운동인구 증가, 고령층의 근력감소 방지 목적으로 단백질 식품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일일하우 프로틴밀'에 대한 성장성을 밝게 보고 있다. 식품업계 추산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 시장은 2018년 813억원 규모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4배 가량 성장했다.

삼일제약은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 제품들의 인지도 향상과 판매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실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웰니스 푸드 브랜드 '일일하우' 제품으로 TV홈쇼핑 런칭을 준비중에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건강식품 사업이 삼일제약의 신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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