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관 출신' 관행 깼다

금융 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관 출신' 관행 깼다

등록 2022.02.17 13:32

한재희

  기자

공유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오화경 하나저축은행대표를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오화경 하나저축은행대표를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선출됐다. 그동안 관(官) 출신 자리로 여겨져온 관행으로 깨고 업계 출신 첫 회장이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오 대표를 제 19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79개 회원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오 대표는 유효 득표수인 78표 가운데 53표를 받았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첫 업계 출신 회장이 나왔다. 지금까지 곽후섭(10대)·이순우(17대) 전 회장 등 민간 출신 회장은 있었지만 저축은행 업계 출신 회장은 단 한명도 없었다.

1960년생인 오 신임 회장은 경기 의정부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HSBC 코리아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 하나저축은행 대표 등을 지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전무로도 선출했다. 황 신임 전무는 1965년생으로 대구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