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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함영주 부회장 내정

금융 은행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함영주 부회장 내정

등록 2022.02.08 20:14

수정 2022.02.08 20:18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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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내정자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김정태 현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끌게 됐다.

8일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부회장을 그룹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데 이어, 후보자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함영주 부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회추위 측 설명이다.

함영주 부회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초대 통합 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그룹의 ESG 총괄 부회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는 ESG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주주와 소비자, 직원으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함 부회장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회추위 측은 "함영주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냈고 조직운영 측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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