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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작년 영업익 655억원···전년比 31.3% 감소

삼양식품, 작년 영업익 655억원···전년比 31.3% 감소

등록 2022.02.08 18:40

김민지

  기자

주요 원자재 비용·해상 물류비 상승 영향 작년 4분기 라면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회복자사주 매입·배당금 상향 조정, 주주가치 제고

사진=삼양식품 제공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20억원으로 1.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7.1% 감소한 56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28억원, 217억원으로 각각 27.7%, 3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129.8% 급증했다.

4분기 해외 매출액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4% 증가했다.

삼양식품 측은 "작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주요 원자재 비용 및 해상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4분기 라면 가격 인상 효과, 해외 판로 및 수출 품목 확대 영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상향 조정,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확정해 별도 공시했다. 자사주의 경우 70억원어치를 취득해 주식 가치를 제고하고 매입한 자사주는 향후 임직원 성과 보상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전년보다 200원 인상된 것으로 배당금 총액은 75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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