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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작년 4Q 공매 낙찰가율 79.4%···전분기 대비 6.9%p↓"

캠코 "작년 4Q 공매 낙찰가율 79.4%···전분기 대비 6.9%p↓"

등록 2022.02.03 17:41

차재서

  기자

서울 부동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 부동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작년 4분기에 접어들어 공매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수그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탓이다.

3일 캠코가 공개한 '제3호 공매(압류재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공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9.4%로 전분기의 86.3% 대비 6.9%p 내려갔다.

또 입찰 참가자 수는 4980명으로 1814명(26.7%) 줄었고, 유효 입찰참가자 수를 낙찰 물건 수로 나눈 경쟁률도 2.99대 1에서 2.61대 1로 하락했다.

입찰·낙찰 건수도 마찬가지다. 작년 4분기 입찰 건수는 전분기보다 667건, 낙찰 건수는 362건 줄었다. 각각 17.8%와 15.9% 감소한 수치다.

낙찰률은 61.8%다. 3090건의 공매 입찰 중 1908건이 낙찰됐다.

아울러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8281건의 입찰에 1만9348명이 참여했고, 6415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77.5%, 낙찰가율은 82.9%, 경쟁률은 3.02대 1이다.

업계에서는 작년 하반기 강화된 대출 규제와 부동산 시장 냉각이 공매 수요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캠코는 1984년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압류재산 공매를 의뢰받아 온비드를 통해 공매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약 2조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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