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사면 영향4주 연속 40%대 유지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1.8%포인트 신뢰수준 95%)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포인트 높아진 41.1%(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5.3%(잘못하는 편 15.4%, 매우 잘못함 39.9%)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4.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증가한 3.6%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7.8%P↑), 30대(3.0%P↑), 50대(8.8%P↑), 정의당 지지층(2.1%P↑)에서 상승했다.
또한 열린민주당 지지층(4.2%P↑), 보수층(2.2%P↑), 자영업(3.0%P↑), 가정주부(9.4%P↑)에서 올랐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이 반영된 듯 대구와 경북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2.7%P↑), 20대(4.8%P↑), 학생(7.8%P↑)에서 확대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및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69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90명이 응답을 완료해 7.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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