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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기상청 “제주 여진,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

이슈플러스 일반

기상청 “제주 여진,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

등록 2021.12.14 21:20

김선민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14일 제주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여진이 오랜 기간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긴급 화상 기자회견을 열어 오후 5시 19분 지진이 발생 이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여진이 모두 9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진 규모는 진도 2를 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상진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이날 지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규모 4.9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서남서쪽으로 41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한 진도 4.9 규모의 오늘 지진은 제주도에서 역대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제주도의 계기진도는 5로 파악됐다. 계기진도 5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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