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량진 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쌍용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참여했다. 대우건설이 입찰제안서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적용하겠다고 제안해 입찰 전부터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3조 클럽’에 바짝 다가섰다. 대우건설은 올해 11개 정비사업에서 총 2조9395억원의 수주액을 올려 2조9827억원을 수주한 현대건설을 바짝 따라붙었다. 현재 과천 주공5단지, 불광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 세 곳에서 입찰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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