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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채권중단기 금리 상승·장기물은 하락···외인 국내 채권투자 잔고 사상 최고

6월 채권중단기 금리 상승·장기물은 하락···외인 국내 채권투자 잔고 사상 최고

등록 2021.07.08 11:15

임주희

  기자

6월 채권중단기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물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국내 채권투잔고는 188.9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6월 국내 채권금리는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 등으로 5년 미만 금리는 급등하고 중장기금리는 미국 등 해외 장기물 금리 하향 안정과 수급부담 완화로 하락하는 단고장저 장세 시현했다.

월초 추경 부담과 한은 총재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6/11 한은 창립기념식), 물가 불안 등에 따라 금리 상승하면서 중단기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장기물은 하락했고 중순이후 미국 장기금리 하락, 한은 총재의 물가안정목표 설명회(6/24)에서 연내 금리인상과 1회 이상 가능 언급 등으로 질서있는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를 반영하여 전구간에서 금리 상승했다.

6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금융채 및 국채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8.2조원 증가(72.9조원 → 91.1조원), 발행잔액은 회사채, 금융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13.7조원 증가하면서 2400.8조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기업들의 반기말 발행수요가 소폭 증가하면서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증가(7.4조원)한 15.3조원 기록했고, 유동성 호조에 따른 기관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했다 .

6월 ESG 채권발행은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둔화되면서 전월대비 1700억원 증가한 총 9조 3100억원 발행했다.

6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가 둔화되어 총 9건 3조 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등락에 따른 변동성 증가 및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86.5조원 증가한 500.4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0.9조원 증가한 22.7조원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투자유인이 지속되면서 국채 12.7조원, 통안채 4.3조원, 은행채 1.9조원 등 총 19.2조원 큰폭 순매수 하였고, 채권보유 잔고는 9.8조원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6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큰폭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2조 9,950억원 감소한 총 1조원(총 8건) 발행됐다.

6월말 기준 CD금리는 한은 총재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에도 상승폭이 크지 않아 전월대비 2bp 상승한 0.68%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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