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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루셈, 공모가 1만4000원 밴드 상단 확정...11일 상장

엘비루셈, 공모가 1만4000원 밴드 상단 확정...11일 상장

등록 2021.05.31 15:2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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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수요예측...1596개 기관 참여해 1419대 1 기록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울IR신현창 엘비루셈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울IR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엘비루셈은 지난 26일과 27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1만4000원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총 1596개 기관이 참여해 1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대상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 600만주 가운데 75%인 450만주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가운데 99.81%(미제시 2.13%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1만2000원~1만4000원)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 이에 회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속에서 엘비루셈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엘비루셈은 남은 물량인 150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뒤 다음달 11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엘비루셈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및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후공정 패키징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전력반도체 등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및 부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톱10 패키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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