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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시장, 새로운 해외 투자처로 매력적”

[2021 주식콘서트] “중국 주식 시장, 새로운 해외 투자처로 매력적”

등록 2021.05.26 18:03

임주희

  기자

뉴스웨이 주최 2021 주식콘서트 ‘동학개미 세계로 나가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뉴스웨이 주최 2021 주식콘서트 ‘동학개미 세계로 나가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포지션이 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0년간 시장이 좋았기에 비율 조정을 한다는 측면에서 새롭게 채울 것을 찾는다면 중국 시장이 나쁘지 않다. 특히 중국 비즈니스 모들 등을 투영할 수 있는 측면에서 좋고 외국인 생각을 따라한다면 20~30%까지 올리자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린다”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뉴스웨이 2021 주식콘서트-동학개미 세계로 나가다’에서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보다 매력적인 중국시장 공략법’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연구원은 “왜 중국 주식을 봐야하는가라고 생각한다면 외국인이 중국에서 가지는 포션이 5%내라는 측면에서 향후 외국인 순매수가 많아지고 다양해 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경제가 100이라고 본다면 이중 미국이 24%, 중국이 16%이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단독 방역에 성공하면서 경제비중은 더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주가 시총은 글로벌 시장의 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이 전체 주가 시장의 40%로 그만큼 높아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주식 채권 시장에 들어가는 돈들을 고려한다면 2018년과 2019년 대비 지난해 거의 2~3배가량 투자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내후년 신흥국이 시차를 두고 회복하더라도 금리 메리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물론 외교적 정책적 분리한 부분들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향후 주식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기에 주의하는 수준에서의 투자를 당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중국 주식 시장은 개화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중국의 경우 공모펀드 중심의 시장인데 향후 해당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콩 주식시장과 함께 서로 상호 보완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책과 순방향인 종목들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현재 20~30% 빠진 기업들을 장기 투자 측면에서 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중국 제조업 강자나 탄소중립 영향이 있는 기업들을 추천한다”며 “제조업 강자의 경우 부채조정과 코로나19, 미중무역전쟁 등을 겪으면서 부실기업들은 정리된 상황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탄소중립을 강조한 상황이고 중국은 선진국을 따라가기 위해 간절하기에 해당 정책에 수혜 보는 기업들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술강국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선 북방화창, 디세이, GDS,CIMC엔릭, 통웨이, 강봉리튬을, 소비고도화와 저평가블루칩 쪽에선 트립탓컴, 징동, 이하이국제, 다다넥서스, 항서제약, 바이두 등을 추천하며 “태양광, ESS, 저장장치, 수력, 수소, 풍력 이런 곳에 순차 투자할 가능성이 있으며 ESG의 경우 중국에선 생소하지만 ‘E’플러스 알파로 전기차나 태양광도 있다. 국내 기업 중 포스코나 롯데케미칼 같은 종목을 묶고 개활용업체들이나 고물상 유통업체들을 묶어서 투자하면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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