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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후 연속 하락···‘개미 사고, 기관·외인 팔고’

증권 종목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후 연속 하락···‘개미 사고, 기관·외인 팔고’

등록 2021.03.27 09:46

이세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후 연속 하락···‘개미 사고, 기관·외인 팔고’ 기사의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장일 상한가 후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94% 내린 1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증거금 63조원대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청약 열기를 이어받아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장 이틀째인 지난 19일부터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는 21.89% 떨어져 상장일 시초가 13만원에 근접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꾸준히 매수했다. 개인은 상장 첫날 상한가 16만9000원에 2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1.48% 하락 마감했지만, 종가가 16만원대를 유지한 상장 이튿날 167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영향으로 상장 이틀째에는 주가가 장중 한때 1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상장 초기 이틀간 개인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순매수한 금액은 1977억원으로 집계된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고점에 각각 1363억원, 4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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