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월 1주(2~4일)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긍정 평가했다.
이어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1%포인트 상승하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복지 확대’,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9%)이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독단적·일방적·편파적’(8%)이란 지적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검찰 압박·검찰개혁 추진 문제’(4%)가 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4%, 30대 48%·44%, 40대 49%·41%, 50대 38%·58%, 60대 이상 31%·6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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