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회견 전날인 17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각 분야 이슈를 점검하는 등 회견 준비에 집중했다. 이번 회견은 현장 참석 기자의 수를 20명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견은 사전 각본 없이 문 대통령과 기자들이 방역·사회 분야, 정치·경제 분야, 외교·안보 분야로 나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치권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문제에 관해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방역·경제회복 방안,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 경색된 한일관계 해법 등도 예상 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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