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훈 마이스터가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에 생명 불어 넣어
코로나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행사였음에도 파이프오르간의 웅장한 울림은 대형 홀을 가득 채워 감동을 자아냈다.
전주기전대학은 2018년도부터 파이프오르간 설치를 계획했고, 독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한국 유일의 마이스터인 홍성훈 마이스터에게 제작을 의뢰해 그의 20번 째 악기를 전주기전대학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제작을 맡은 홍성훈 마이스터는 이 작품에 대해 “개성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이는 대학인만큼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라며 “약 1센티미터의 작은 파이프부터 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파이프까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파이프가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듯, 전주기전대학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가는 대학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미션스쿨인 전주기전대학에서 기독교 정신을 함양하는데 파이프 오르간이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