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리더십 수업시간을 활용해 각 담당교수와 학생들은 빡빡한 삶의 일상을 접어두고 대학에서 시작해 가을단풍으로 곱게 물든 배봉산 정상을 왕복(1.8Km)하며 걷기운동과 더불어 미션수행했다. 이번 대회는 45개 팀 364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의 대표행사들이 취소되고, 비대면 수업이 진행돼 교수와 동기들을 만날 수 없던 신입생들에게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통해 학기가 마무리되기 전 특별한 추억으로 다가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사제간 또는 동기들 간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를 다지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많은 제약이 발생함으로 인해 우울함과 답답함이 생겼는데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통해 같은 반 친구와 교수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양한 걷기코스를 통해 좋은 날씨속 좋은 풍경에서 운동과 추억을 함께 쌓는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대회를 진행하면서 미션을 통해 찍은 사진들은 콘테스트를 거쳐 우수팀들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을 지원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성민 전인교육원장은 “매년 학교 앞마당에서 진행하던 건강밥상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사제동행걷기 후 5대 영양소가 균형있게 짜여진 건강도시락으로 대체했다”며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습관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닫고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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