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1년 동안 임차 계획“
17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결성해 이같은 인수를 진행했다. KB증권은 약 420억원에 달하는 인수 금액을 부동산 펀드 수익증권 형태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 중 약 절반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재매각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인수대금은 유럽 진출 국내 은행들에서 선순위 대출 형태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한 물류센터는 아마존이 약 11년 동안 임차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측은 연 7~8%에 달하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전망했다.
매일경제는 최근 코로나19로 사실상 중단된 국내 기관들의 해외 실물 대체투자가 재개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투증증권의 최근 타이거대체투자운용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 물류센터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한 사례를 꼽았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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