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7.6%에 해당하는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엔에이치스팩12호는 와이즈버즈로 상호를 바꾸고 오는 8월 초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엔에이치스팩12호 관계자는 “와이즈버즈는 개인별 맞춤 광고를 통해 광고주와 미디어, 소비자의 니즈를 함께 충족시키는 애드테크(AD Tech) 기업”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대에 걸맞은 광고 전문가로서 비즈니스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글로벌 SNS 기업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광고 전문 기업이다. RTB(Real Time Bidding) 기법을 활용해 타깃을 고도화하고 광고 집행을 최적화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는 “상장 후 대형 미디어에 광고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뉴미디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크리에이티브 사업, 검색 광고 사업 등 신사업을 다각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는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주식매수청구를 거쳐 7월말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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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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