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작업구는 율현터널 내에서 열차탈선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복구 차량이 지상에서 터널로 진입할 수 있게 만든 통로다.
SR·한국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점검은 차량용 리프트를 작동시켜 덤프(유니목) 진출입 성능을 시험했다. 또 비상 발전기의 자동기동 및 정지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율현터널은 터널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구 17개를 비롯해 방연문, 방화문, 조명설비 등 안전설비가 갖춰져 있다.
박규한 SR 안전본부장은 “SR은 율현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안전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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