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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평균 순자산 3.5억원···국민 100명 중 9명만 ‘노후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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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9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
소득 2.1% 늘어날 때 부채는 3.2% 늘어
자산 증식 수단 선호도 1위는 금융사 예금
서울·세종, 전국 평균보다 자산·소득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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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통계청 제공

2019년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가구의 경제 상황을 종합한 결과 자산과 소득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부채와 비소비지출도 늘어나면서 순자산과 처분가능소득 또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 조사해서 17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거주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3억528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2018년 기준 연간 평균 소득은 5828만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자산(4억3191만원)과 부채(7910만원)을 더한 총자산은 4억3191만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의 절대 다수 비중은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75.5%(3억2621만원)이었고 현금 저축 등 금융자산은 24.5%인 1억57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에서는 금융부채 비중이 72.8%(5755만원)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0.5%포인트 늘어났다. 부채의 자체 규모는 0.2%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쳐 가계부채 증가세가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구주 부채 특성을 분석해보면 4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부채가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66.5%로 전년에 비해 0.8%포인트 줄었고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는 6.2%로 전년에 비해 0.4%포인트 늘었다.

소득 5분위 가구 자산은 전체의 43.8%이며 이중 소득 1분위는 전체의 6.1%를 점유한 것으로 나왔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50대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의 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소득이 늘어나고 여유자금이 발생할 경우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키운다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구입 24.5%, 부채 상환 22.7%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투자 시 가장 선호하는 운용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91.5%가 예금이라 응답했고 이어서 주식(4.4%), 개인연금(2.5%) 순으로 집계됐다.

올 3월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1%p 상승한 18.3%이며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0%포인트 늘어난 73.1%로 나타났다.

소득 중 근로소득은 3781만원으로 전년보다 3.9% 늘었으나 사업소득은 117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구간별 가구비율은 1000만~3000만원 미만 구간이 24.5%로 가장 많았다.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8.0세이며 실제 은퇴 연령은 62.8세로 예상치보다 5년 정도 먼저 경제활동에서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82.8%) 중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 준비상황이 잘 된 가구는 고작 8.6%에 불과했고 잘 되어 있지 않은 가구가 39.6%, 전혀 준비 안 된 가구는 16.1%로 집계됐다.

전국 지자체별로 자산, 부채, 소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자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며 2018년 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등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배의 불공정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345로 전년보다 0.009 줄어 소득 불평등이 약간은 해소된 것으로 풀이됐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전년보다 0.42배포인트 줄었고, 상대적 빈곤율은 전년대비 0.6%포인트 감소한 16.7%로 집계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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