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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비양심 고액체납자 가택수색한다

인천시, 비양심 고액체납자 가택수색한다

등록 2019.09.05 16:14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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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대책의 일환으로 은닉재산 추적 및 체납처분 강화를 위해 생활근거지 가택 수색과 동산압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가택수색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고가주택거주, 잦은 해외 출국, 수입차를 운행하는 등의 여유로운 생활자와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와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불량등록 등의 행정제재와 범칙행위가 확인되면 검찰고발까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가택수색을 통해 발견된 고가의 명품·현금은 즉시 압류·충당처리하고 동산은 공매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자가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시 공무집행에 비협조적일 때에는 경찰 동행 하에 강제개문 및 수색·압류할 수 있다.

최경주 납세협력담당관은 “경제적 곤란, 사업 부도 등의 핑계를 대면서 체납을 하는 일부 비양심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징수활동이 꼭 필요하다”면서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대다수 시민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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