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매년 홈페이지에 세입세출 결산서를 공개하고 있는데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회계용어와 800여쪽 22종의 첨부 서류 등 과도한 정보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전라북도는 도민들이 가계부처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정보들을 그래픽과 그래프, 그림 등으로 친근하게 구성해 20여쪽으로 요약 정리해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가서 한층 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결산정보를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결산서에 대한 관심도, 전북재정 운영상황, 시급하게 투입할 예산 분야, 결산서중 가장 궁금한 사항” 등 8개 항목이다.
이송희 회계과장은 “주민이 쉽게 보는 2018 결산서 발간은 도민이 주인으로써 전라북도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 보고서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결산 도민에게 묻다」 설문 참여는 전라북도 홈페이지>소통민원>도정참여>설문조사>에서 가능하며, 설문결과에 대한 공개는「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책자에 반영되어 9월중에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발간한 책자는 각 기관 민원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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