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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 개봉 첫 날 15만 동원···‘라이온킹’ 꺾고 1위 출발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 첫 날 15만 동원···‘라이온킹’ 꺾고 1위 출발

등록 2019.07.25 10:44

김선민

  기자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 첫 날 15만 동원···‘라이온킹’ 꺾고 1위 출발.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영화 ‘나랏말싸미’ 개봉 첫 날 15만 동원···‘라이온킹’ 꺾고 1위 출발.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

한국영화 ‘나랏말싸미’가 ‘알라딘’ ‘라이온 킹’으로 이어진 디즈니 천하를 끝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는 24일 15만1262명으로 ‘라이온 킹’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라이온 킹’ 12만명 2위, ‘알라딘’ 6만명 3위,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 5만명 4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3만명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17만 1,350명이다.

‘나랏말싸미’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알라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라이온 킹’으로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한글 창제에 승려 신미가 주도적 역할이 했다는 내용이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영화에서 “다양한 창제설 가운데 하나를 영화로 옮겼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같은 각종 논란을 딛고 여름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박해일 고(故) 전미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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