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 1000억원 달성이 전망된다”며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전방 산업의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오히려 재고 확보를 위해 생산물량은 유지 가능성이 높다. 고정비 부담도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해성디에스는 올해 2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0.1%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공정비 증가 등으로 19.1% 줄었다. 자동차향 리드프레임 매출은 331억원으로 전체의 35.2% 비중을 차지했다.
임 연구원은 “연간 매출은 3800억원, 영업이익률은 5.7%가 예상된다”며 “릴 투 릴 방식의 대량생산체제로 경쟁사 대비 20% 이상 높은 가격경쟁력이 장점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0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영업이익률 6.8%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3분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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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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