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 실증 설비 첫삽

삼성重, LNG 실증 설비 첫삽

등록 2019.07.10 14:50

김정훈

  기자

“LNG 제품 수요 확대 대응”

10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LNG 실증 설비 착공식에서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김준철 조선소장(왼쪽에서 네 번째), GASLOG(그리스), ENI(이탈리아), PETRONAS(말레이시아), Lloyd(영국), DNV-GL(노르웨이)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및 선급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공10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LNG 실증 설비 착공식에서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김준철 조선소장(왼쪽에서 네 번째), GASLOG(그리스), ENI(이탈리아), PETRONAS(말레이시아), Lloyd(영국), DNV-GL(노르웨이)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및 선급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조선·해양 통합 천연액화가스(LNG) 실증 설비 구축에 나섰다. 차세대 LNG 핵심기술 확보로 원가 절감 및 성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 중인 LNG 핵심 기술들의 성능 검증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시설이다. LNG 핵심 기술에는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신냉매 활용 공법 △극저온 단열 저장용기 등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LNG 연료 수요 증가로 LNG선, 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LNG 제품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약 1100평) 부지에 조성되며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착공식에서 “LNG 분야의 기술자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 실증 설비 구축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업체의 LNG 핵심 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LNG선 운영을 위한 선원 교육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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