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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문 대통령, 연말에 청와대 나와야”

전광훈 목사 “문 대통령, 연말에 청와대 나와야”

등록 2019.06.11 15:5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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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문 대통령, 연말에 청와대 나와야” 사진=연합뉴스 제공전광훈 목사 “문 대통령, 연말에 청와대 나와야”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연 기자회견 개회사에서 “이러다가는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겠나. 나라가 망하기 전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요구했다.

전 목사는 이어 “문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고 민족과 국가 앞에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지만, 하느님이 문 대통령에게 지각을 열어달라고 (하고자) 청와대 앞에서 1인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 하야란을 개설하겠다. 만약 1000만명이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 그만하라고 올린다면 정말로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특임장관이자 4대강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송영선 전 의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정부를 향해 비판 목소리를 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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