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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주 4일 근무제’ 시험···사회적 가치 속도전

최태원 SK 회장, ‘주 4일 근무제’ 시험···사회적 가치 속도전

등록 2019.05.21 08:07

임정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제공

SK그룹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사회적 가치 우선 경영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SK에 따르면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는 지난해 말부터 한 달에 두 번의 금요일을 쉬는 주 4일 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월별로 둘째주와 넷째 주 금요일을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동시에 대신 금요일 휴무라도 주요 일정 등을 대비해 당번을 정해 놓는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해오다 올 2월부터 본격 도입됐다. 최 회장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는 게 재계 공통 관측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맞아 최 회장은 꾸준히 그룹 구성원의 행복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최근 직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최 회장은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고 전파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월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사로 참석해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가치 측정과 창출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우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제적 성과를 키우기 위해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진화시켜 왔다”면서 “앞으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에선 ‘노동 시간 단축’이라는 가장 직선적인 방법으로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전파에 더욱 집중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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