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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임사장에 ‘도시재생 전도사’ 변창흠 교수···29일 취임

LH 신임사장에 ‘도시재생 전도사’ 변창흠 교수···29일 취임

등록 2019.04.26 16:00

수정 2019.04.29 07:42

김성배

  기자

변창흠 신임 LH공사 사장. 사진=뉴스웨이 DB.변창흠 신임 LH공사 사장. 사진=뉴스웨이 DB.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지낸 변창흠(55) 세종대 교수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변 신임 사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진주 LH사옥 대강당에서 정식 취임식을 갖는다.

변창흠 신임 사장이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를 거쳐 이 대학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변 사장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국가균형위원회 및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4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3년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맡았다.

특히 당시 서울연구원 원장이던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해 ‘도시재생 전도사’로 불린다. 이에 향후 LH가 앞으로 서민주거안정 정책 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 실장과는 서울연구원의 전신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1999년부터 2003년부터 함께 근무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 역시 변 교수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서민주거 안정 정책을 충실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판단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변 신임 사장은 지난 2009년 10월 LH통합 출범 이후 이지송, 이재영, 박상우 사장에 이어 4대 사장 계보를 잇는다. 임기는 2022년까지 3년이다. 한편 박상우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이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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