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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국가직 전환” 靑국민청원, 4일 만에 22만 돌파

“소방관 국가직 전환” 靑국민청원, 4일 만에 22만 돌파

등록 2019.04.09 09:12

김선민

  기자

소방관 국가직 전환 국민청원 4일만에 22만 돌파.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소방관 국가직 전환 국민청원 4일만에 22만 돌파.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요구하는 청원이 22만 명을 넘었다.

9일 현재(오전 9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4일 만에 22만 명을 넘은 상황이다.

지난 5일 해당 글을 게시한 청원인은 "지난해 말 법 통과 후 8월 시행 계획이었던 소방관 국가직화가 연내 시행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소방을 지방직으로 두면 각 지방에서 각자의 세금으로 소방 인력충원과 장비마련을 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지역 크기가 큰데도 인구는 더 적고 도시가 아니라 소득이 적은 인구만 모여 있는 곳은 지역 예산 자체가 적어 소방에 줄 수 있는 돈이 적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적은 예산으로 더 큰 지역의 재난과 안전에 신경써야 하는데 장비는 물론 인력도 적어서 힘들다"며 "꼭 국가직으로 전환해 소방공무원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고 지역의 재난과 안전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강원도 산불로 인해 많은 소방관이 투입돼 밤낮으로 진화에 나선 것에 힘입어 청원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상황 및 향후 이재민 지원 방안을 비롯해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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