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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취약계층 대상 ‘원금상환 지원제도’ 실시

우리은행, 취약계층 대상 ‘원금상환 지원제도’ 실시

등록 2019.04.04 10:12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상환의지가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이 대출을 연장하면 이자납부액 중 6%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구조다. 원금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된다.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고자 소비자가 낸 이자를 통해 원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무탕감과 차이가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취약차주는 대출연장 신청결과에 따라 영업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5일부터 새희망홀씨 대출의 비대면 판매를 실시한다. 원터치개인 앱을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을 하고 승인결과에 따라 본인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이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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