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에 의한 만성질환 예방과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5세 이상 ~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며, 단 결혼한 여성은 만 20세 이상~ 24세까지다. 신청은 해당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어촌 거주 여성농업인 중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여성농업인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2만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 총 15만원을 지급해, 여성농업인이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농협은행 순창군지부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지급 금액인 15만원 한도 내에서 올해 말까지 스포츠용품, 미용실, 안경점, 화장품점, 영화관, 서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사용자의 주의를 요한다.
순창군 최철규 농축산과장은 “지난해에도 1,019명의 여성농업인에게 1억원을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에도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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