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탐사선 창허4호, 최초로 달 뒷면 착륙 성공

中탐사선 창허4호, 최초로 달 뒷면 착륙 성공

등록 2019.01.03 20:26

김선민

  기자

中탐사선 창허4호, 최초로 달 뒷면 착륙 성공. 사진=KBS 뉴스 캡쳐中탐사선 창허4호, 최초로 달 뒷면 착륙 성공. 사진=KBS 뉴스 캡쳐

중국 달탐사선 창어4호가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고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국가항천국이 3일 밝혔다.

3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3호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는 이날 오전 10시 26분(현지시간) 달 뒷면의 동경 177.6도, 남위 45.5도 부근의 예정된 지점인 남극 근처에 착륙했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탐사선이 착륙한 건 인류역사상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지구에서 가까운 쪽에서 달 착륙 조사가 이루어져 왔다.

이와 관련, 중국 CCTV는 “이번 임무는 인류에 의한 첫 달 뒷면 착륙이자 처음으로 달 뒷면과 지구 간 통신이 이뤄진 것으로 인류 달 탐사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창어4호는 착륙 14분 후인 11시40분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를 통해 첫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중국이 창어4호를 달으로 보낸 건 27일 전이다. 지난달 8일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창어4호는 같은달 12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창어4호는 앞으로 달 지형을 관찰하고, 표면의 토양과 광물 분석, 천문 관측, 중성자 방사선 탐지, 밀폐 공간 내 식물 재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2020년에는 창어 5호를 추가로 발사해 달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귀환시키는데 도전할 계획이다. 이후 2022년 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고, 유인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짐 브라이든스틴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중국이 닷 뒷면 착륙에 성공한 것에 “매우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전했다.

관련태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