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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동중단 권고 5일 만에 ESS서 또 화재

정부, 가동중단 권고 5일 만에 ESS서 또 화재

등록 2018.12.23 18:53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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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272개·건물 90㎡ 화재로 18억원 피해

22일 오후 5시 30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위치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오후 5시 30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위치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정부가 전국 ESS 사업장에 가동중단을 권고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불이 났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한 태양광발전설비 ES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46분께 완전히 껐다. 불로 리튬이온 배터리 272개와 건물 90㎡가 타 18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전국 1300개 ESS 사업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등 화재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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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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