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기관표창, 수출탑 22개사, 개인포상 13개 등 36개 정부포상 전수전라북도, 2018 수출증가율 전국 1위로 수출지원정책 대통령표창 수상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제21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출 유관 기관장과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는 한 해 동안 수출 및 투자유치에 공이 많은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12월 둘째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달 5일 ‘수출 및 투자유공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시·군 및 수출 유관기관장이 추천한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6개부문과 투자 2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여 태광정밀화학 등 8개 기업을 2018년 수출 및 투자 유공업체로 선정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수출 최우수 분야「태광정밀화학(주)」, 해외시장 다변화 분야「(주)케이에스아이」, 처음수출 분야「(주)우성이앤에스」, 수출성장 우수 분야「천지연 농업회사법인(유)」, 농수산물․농수산 가공품 수출우수 분야「농업회사법인 ㈜한우물」, 벤처기업 수출 우수 분야「(주)필로시스」등 6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투자부문에서는 내국인투자 우수「대주코레스(주)」와 외국인투자 우수「로얄캐닌코리아(유)」등 2개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전라북도가 수출지원정책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미원스페셜티케미칼㈜가 2억불 수출탑, 성일하이메탈(주)가 5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총 22개사가 정부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또한 홍승표 성일하이메탈(주) 대표가 산업포장을, 김형웅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류일극 이원컴포텍(주)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등 13명이 개인포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수출 성과를 올려 전북 경제에 희망을 안겨 준 기업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거점 지역에 통상거점센터를 개설하고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도내 전북기업들이 계속해서 수출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전북도 수출은 10월말 기준 66억불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51억불을 훌쩍 넘어섰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이 급성장하는 한 해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